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신약 '레켐비'가 드디어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뇌 속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치매 진행을 늦추는 이 약물의 장단점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레켐비의 혁신적 특징
치료 원리
-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물질인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
- 독성이 강한 가용성 및 불용성 아밀로이드 베타 응집체에 결합
- 뇌 속 플라크를 감소시키는 특징
치료 효과
- 18개월 투약 시점에서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27% 지연
- 3년 치료 시 자연 경과 대비 인지기능 저하를 유의미하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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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되는 점들
비용 문제
- 연간 치료비용 약 3400만원 수준
- 보험 적용 전까지 환자 부담이 매우 큼
- 사전 검사 비용 추가 부담
부작용
- 주요 부작용: 뇌출혈, 뇌부종, 알레르기 반응
- 임상과정에서 3명의 사망자 발생
- 유럽과 호주는 안전성 우려로 아직 미승인 상태
한국인 대상 특징
긍정적 결과
- 한국인 130명 포함 아시아인 대상 임상에서 25.2% 질병 진행 지연
- 알레르기 반응: 전체 26.4% vs 동양인 12.4%
- 뇌부종: 전체 12.6% vs 동양인 6.5%
향후 전망
개선 사항
- 자가투여 제제 개발 중 (투여 시간 1시간→15초)
- 환자지원프로그램 통한 접근성 개선
- 보험 적용 확대 필요성
마무리
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을 직접 제거하는 혁신적인 치료제이지만, 비용과 부작용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습니다. 특히 한국인에게서 부작용이 적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보험 적용 등 접근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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