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드디어 김장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김장'이라고 하면 벌써부터 어깨가 뭉치고 막막하게 느껴지시나요?
저도 처음엔 그랬거든요. 배추 수십 포기를 언제 다 씻고 절이나...
하지만 '절임배추'를 쓴다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져요!
김장에서 가장 힘들고 시간 오래 걸리는 '배추 절이기' 과정이 통째로 생략되니까요.
일이 정말 절반 이하로 줄어든답니다.
오늘은 김장 한 번도 안 해본 초보자분들도 무조건 성공하는 '절임배추 20kg' 기준, 김치속 황금비율 레시피를 속 시원하게 알려드릴게요!

1. 절임배추 20kg, 황금비율 재료 총정리
김장은 재료 준비가 반이에요.
특히 김치속 양념 비율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제가 여러 번 만들어보고 정착한 가장 실패 없는 황금비율입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게 포인트예요.
- 메인 재료: 절임배추 20kg 1박스
- 채소: 무 2~3kg (큰 거 2개), 쪽파 1단 (약 500g), 홍갓 1단 (약 500g)
- 양념: 고춧가루 1kg~1.2kg (약 10~12컵), 다진 마늘 600g, 다진 생강 100g
- 젓갈: 멸치액젓 400ml, 새우젓 500g (다져서)
- 찹쌀풀: 물(또는 육수) 1.5L + 찹쌀가루 150g (약 1컵)
- 비법 재료: 사과 2개, 배 1개, 양파 2개 (갈아서 사용)
* 젓갈이나 고춧가루 양은 집집마다 간이 다르니, 마지막에 맛을 보고 조금 조절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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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장 시작 전! 재료 준비 단계
절임배추를 주문했다면, 배송받는 날짜에 맞춰 다른 재료들을 준비해야겠죠?
김장을 버무리기 최소 2~3시간 전에는 준비를 시작해야 해요.
✅ 절임배추 물기 빼기: 이게 정말 중요해요! 배추를 채반에 엎어서 최소 1~2시간 이상 물기를 쭉 빼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김치가 물러지고 양념이 싱거워져요.
✅ 찹쌀풀 쑤어서 식히기: 물 1.5L에 찹쌀가루 150g을 잘 풀어서 중불로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5분 정도 더 끓인 뒤, 완전히 차갑게 식혀야 합니다.
✅ 채소 손질하기: 무는 채 썰고, 쪽파와 홍갓은 3~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 비법 재료 갈아두기: 사과, 배,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세요. 이게 들어가면 천연의 단맛과 시원한 맛이 살아나요.
찹쌀풀은 무조건 완전히 식혀서 사용해야 해요!
뜨거운 찹쌀풀이 고춧가루나 채소에 닿으면 김치가 빨리 시어버리거나 풋내가 날 수 있거든요.

3. 드디어! 김치속 양념 버무리기
이제 모든 재료가 준비됐으니, 김장의 꽃 '양념소'를 만들 차례예요.
정말 큰~ 다라이(대야)가 필요하답니다.
1단계: 양념 베이스 섞기
아주 큰 대야에 차갑게 식힌 찹쌀풀을 붓고, 갈아둔 사과/배/양파 즙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멸치액젓, 새우젓을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미지4]
2단계: 무채 먼저 버무리기
채 썬 무를 1단계 양념에 넣고 먼저 버무려주세요.
무에 빨갛게 고춧가루 물이 들도록 하는 과정이에요.
3단계: 나머지 채소 넣기
무에 색이 예쁘게 들었다면, 마지막으로 썰어둔 쪽파와 홍갓을 넣으세요.
쪽파와 갓은 금방 숨이 죽고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살살 버무리는 게 팁이에요!
양념을 다 버무린 후에 꼭 간을 한 번 보세요.
'어? 조금 짠가?' 싶어야 정상이에요. 배추가 싱겁기 때문에 속이 살짝 짭짤해야 나중에 간이 딱 맞아요.
만약 싱거우면 소금이나 액젓을 조금 추가해 주세요.
4. 배추 속 넣기 & 보관하기
자, 이제 정말 마지막 단계예요. 물기가 쫙 빠진 배추에 속을 채워 넣을 시간입니다.
이때부터는 온 가족이 둘러앉아 같이 하면 금방 끝나요!
배추 한 쪽을 들고, 잎사귀를 한 장 한 장 넘겨가면서 양념소를 발라주세요.
이때, 푸른 잎 부분보다는 하얀 줄기 부분 위주로 양념을 톡톡 묻혀준다는 느낌으로 발라야 해요.
잎 부분은 마지막에 남은 양념을 겉에 쓱 훑어주기만 해도 충분해요.
속을 다 채웠으면 배추를 반으로 싹 접어서,
가장 겉에 있는 푸른 잎으로 배추 전체를 예쁘게 감싸주세요.
그래야 속이 빠져나오지 않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거든요.

준비한 김치통에 속을 채운 배추를 차곡차곡 눌러 담아주세요.
이때 공기가 최대한 빠지도록 틈새 없이 꾹꾹 누르는 게 중요해요.
마지막에 남은 양념이 있다면 배추 위에 덮어주고, 우거지(배추 겉잎)로 위를 덮어주면 1년 내내 맛있는 김치를 즐길 수 있답니다!
마무리하며
어떠셨나요? 절임배추로 하니까 생각보다 정말 할 만하죠?
물론 과정이 간단하진 않지만, 이렇게 한 번 고생하고 나면 1년 내내 든든한 밥반찬이 생기는 거잖아요.
김장하는 날의 묘미! 갓 담근 김치에 뜨끈한 수육 한 점, 절대 포기 못하죠!
오늘 알려드린 황금 레시피로 올해 11월 김장, 맛있고 든든하게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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