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수능 대비 공부 계획, 어떻게 세워야 할지 정말 막막하시죠?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할 건 산더미처럼 보이고, 마음만 조급해지는 시기잖아요.
저도 수험생 시절 11월은 정말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거든요.
하지만 이 시기일수록 '무엇을 더 하느냐'보다 '무엇을 버리고 어떻게 정리하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 성적을 효율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11월 막판 스퍼트 공부 계획!
가장 중요한 핵심 전략 3가지를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1. 새로운 공부 NO! '익숙함'에 집중하세요
11월에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불안감' 때문에 새로운 문제집이나 강의를 시작하는 거예요.
하지만 이건 정말 위험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지금 새 문제집을 푼다고요? 절대 금물입니다.
새로운 문제에 틀리면 자신감만 떨어지고, 혹여나 배운다 해도 시험장에서 그 개념이 기억날 확률은 낮아요.
지금은 '아는 것을 틀리지 않는 것'이 1순위입니다.
그동안 풀었던 기출문제, EBS 연계 교재, 그리고 여러분의 손때가 묻은 오답노트를 꺼내세요.
익숙한 문제를 반복해서 보면서 '왜 틀렸는지', '어떤 개념을 놓쳤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실수를 줄이는 것이 곧 점수를 올리는 가장 확실한 길이거든요.
2. 실전 감각, 수능 시간표에 몸을 맞추세요
공부 내용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컨디션 조절'과 '실전 감각'입니다.
우리 뇌도 일정한 패턴에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해요.
수능 당일, 최고의 컨디션으로 뇌를 100% 가동시키려면 지금부터 수능 시간표와 똑같이 생활해야 합니다.
✅ 매일 아침 6시~6시 30분 사이 기상하기
✅ 8시 40분 ~ 10시: 국어 영역 공부 (모의고사 또는 비문학/문학 풀기)
✅ 10시 30분 ~ 12시 10분: 수학 영역 공부 (모의고사 또는 오답 복습)
✅ 1시 10분 ~ 2시 20분: 영어 영역 공부 (점심 식사 후 졸릴 때 듣기평가 강추!)
✅ 2시 50분 ~ 4시 37분: 탐구 영역 공부 (과목 순서대로)
✅ 쉬는 시간 10~20분도 똑같이 지키며 다음 과목 오답노트 가볍게 훑어보기
이렇게 몸의 리듬을 시험 당일에 완벽하게 맞추는 연습을 하면,
신기하게도 시험 당일 긴장감이 훨씬 줄어들고 익숙하게 문제를 풀 수 있게 된답니다.
3. 멘탈 관리, '할 수 있다'는 믿음이 무기
사실 11월은 공부 전략보다 멘탈 싸움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옆자리 친구는 저만큼 하는데...', '지금 점수가 이래서 될까?'
이런 비교와 불안감은 여러분의 집중력을 갉아먹는 가장 큰 적입니다.
11월의 핵심은 '루틴'입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시간에 공부하고,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특별한 것을 하려 하지 말고, 하던 것을 꾸준히 하세요.
가벼운 스트레칭, 좋아하는 음악 1곡 듣기, 따뜻한 물 한잔 마시기 등
공부 중간중간 뇌를 쉬게 해줄 자신만의 작은 리추얼을 만드는 것도 정말 좋아요.
지금까지 잘해왔잖아요. 스스로를 믿어주는 마음가짐이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이 3가지 전략을 적용한다면? 시험 당일, 가장 익숙한 패턴 속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문제를 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불안함은 줄고, 실수는 사라집니다!
마무리: 11월,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이깁니다
오늘은 11월 수능 대비 공부 계획의 핵심 3가지를 정리해봤어요.
1. 새로운 것 금지 (오답노트, 기출문제 복습)
2. 실전 감각 극대화 (수능 시간표대로 생활)
3. 멘탈 관리 (나만의 루틴, 자기 믿음)
이 글을 읽고 '아, 이렇게 하면 되겠다!'는 감이 좀 오셨나요?
오늘 당장 여러분의 11월 계획표를 다시 한번 점검해보세요.
지금까지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여러분의 마지막 한 걸음, 그 빛나는 노력을 저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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